1. 상한가 따라잡기의 매력
강한 테마를 형성한 종목이나 좋은 재료가 있는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할 때 과감히 추격매수를 감행해 보유한 후 매도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상한가 따라잡기 기법은 무엇보다 상승장보다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2. 상한가의 목적
상한가는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세력이 다음날 물량을 팔아먹기 위해 인위적으로 상한가를 만드는 경우입니다.
단기 투기성이 짙기 때문에 당일 큰 손해를 볼 가능성도 크며, 대체로 다음날 대량거래를 동반하며 음봉으로 마감됩니다.
둘째는 세력이 매집한 물량을 며칠 후에 매도할 목적으로 만드는 상한가입니다. 이런 상한가야말로 진짜 상한가이며, 다음날 연속 상한가 행진도
벌일 수도 있으며, 고가놀이 패턴으로 진행되거나, 거래량 없는 속임수 음봉으로 추가로 물량을 매집한 후 지속적인 급등세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같은 상한가라도 후자쪽 상한가인 힘 좋고 돈 많은 세력이 존재하는 상한가를 잡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강한 상한가란?
대부분 주가관리가 잘 된 종목의 상한가는 강하게 급상승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한 상한가는 장 개시 후 10시 이전에 강하게 상한가로 말아올립니다.
여기서 강한 종목은 장 시작 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상한가로 진입하는 종목입니다. 당일 종가가 반드시 상한가로 마감되어야 합니다.
또한 상한가에 진입한 이후로는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지켜야함은 물론 상한가 가격대 거래량이 많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상한가 다음날 장초반부터
대량거래가 발생하면 팔아먹는 상한가로 인식하여 매우 신중한 매매를 가져가도록 합니다.
4. 상한가 따라잡기의 1차 조건 - 첫 상한가만 노려라!
반드시 첫날 상한가만 노리도록 합니다. 따라서 첫째 날, 혹은 최소한 둘째 날 상한가로 급등하는 종목을 놓쳤다면 아예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급등폭과 거래량 등을 고려해 눌림목 시점에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상한가 따라잡기의 2차 조건 - 거래량 변화를 살펴라!
하루짜리 상한가인지 이틀 이상의 급등형 상한가인지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거래량입니다. 앞에서도 항상 강조해 왔듯이,
주가 조정기간은 충분했는가? 거래량 바닥을 확인했는가? 거래량이 얼마나 증가했는가? 등에 따라 상한가의 힘이 결정됩니다.
가장 좋은 거래량 조건의 상한가는 전날보다 적은 거래량으로 장 초반 일찍 문을 닫는 상한가입니다.
거래량이 전일보다 5배 이상 급증한 상태에서의 상한가는 통상적으로 다음날 조정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따라잡을 수 있는 상한가는
거래량 바닥을 확인한 상태에서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단기 이평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상한가입니다.
거래량이 아예 없거나, 반대로 거래량이 폭증한 상태의 상한가는 절대 따라잡지 않도록 합니다.
6. 상한가 따라잡기 기본 요령(첫 상한가 기준)
a. 오전 9시 장이 시작되자마자 검색 기능을 통해 상한가 종목이나 +9~10%대 근처의 급상승한 종목들을 조회합니다. 보다 안전을 위해서는
최소한 시초가가 +5% 이상 갭상승한 종목만 노려야 하며, 장중 절대로 시초가 가격대를 깨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b. 동시호가부터 상한가에 진입하거나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상한가에 매수잔량이 많은 주식은 매수가 불가능하므로 제외합니다.
c. 상한가 상태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종목은 장중 상한가가 깨질 가능성이 크게 때문에 거래량 급증 종목도 제외합니다.
d. 9~10% 상승한 종목 중에서 테마주를 우선 분류합니다. 일단 핵심 테마주 중에서 대장주가 일찍 상한가로 문을 닫은 상태라면 9%이상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동종업체 중 이평선 조정이 잘 마무리된 종목 위주로 분할매수에 들어갑니다.
e. 테마주가 아니라면, 첫 상한가에 근접한 종목 중 바닥권 종목을 우선시합니다. 이전에 급등한 상태이거나 고가권인 경우라면 세력의 물량털기용
상한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한 바다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300% 이내) 5일선이 위로 살아움직이는 종목으로 압축합니다.
f. 느낌이 오는 종목에 대한 분석을 최대한 2~3분 안에 끝마칩니다. 이어서 원금의 10% 내에서 분할매수에 들어갑니다.
g. 상한가 진입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시초가를 상한가로 시작한 후 거래량이 늘며 상한가 이탈 후 다시 상한가에 재진입하는 경우,
둘째는 5%이상 시초가 갭상승 후 꾸준히 상승하며 상한가에 진입하는 경우입니다. 이 두 가지 상한가 중에서 후자 쪽이 비교적 안전한 상한가 매수 종목입니다.
h. 강한 상한가 진입 시간은 대략 오전 9~10시까지이며, 보통9시 30분 이내에 상한가에 진입하는 주식이 강합니다. 그러나 장중이나 장마감에 데이트레이더의 물량을
잡아먹으며 상한가로 급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2시 30분 전후로 급상승하는 종목 중에서도 급등주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보합권에서 상한가로 급하게
밀어올리는 주식보다는 장초반 5%대 상승한 상태에서 시초가를 깨지 않고 꾸준히 물량소화를 거치며 상한가로 마감하는 종목이 강합니다.
i. 상한가 진입시 거래량은 바닥권에서 전날 거래량보다 많으면 좋으나(300% 이내), 전날 거래량 대비 10배 이상 대량거래가 동반될 때에서 강한 상한가가 아니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j. 상한가 매수잔량은 많을수록 좋으나, 너무 과도하게 많을 경우에는(당일 거래량의 10배 이상) 미끼용 매수잔량이기 때문에 다음날 고점에서 세력이 물량을 털
우려가 있습니다. 다음날 동시호가 잔량을 필히 주의해야 합니다. 상한가 매수잔량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당일 거래량의 1/5 이하) 당일이라도 당장 차익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는 당일 상한가를 지킨다 해도 다음날 갭하락으로 출발하는 예가 많습니다.
k. 오전 10시 이전에 문닫은 상한가는 반드시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해야 합니다. 다행히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지켜내더라도, 장중 두 번 이상 상한가를 이탈 후
재진입하는 경우라면 일단 매도한 다음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l. 일반적으로 강한 상한가는 다음날 갭상한가 혹은 5% 이상 갭상승한 상태에서 거래량을 줄이며 상승을 이어가지만, 약한 상한가는 시초가를 보합이나 갭하락으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상한가 다음날 보합선에서 시초가가 시작되면(혹은 갭하락으로 출발한다면) 일단 매도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길입니다.
차후에 급상승이 진행되더라도, 시초가가 보합이나 갭하락으로 시작한다면 거래량 증감 여부와 상관없이 당일 음봉으로 마감하는 예가 많습니다.
m. 첫 상한가에 진입한 이후 당일 거래량의 10분의 1 이상 매수잔량을 즉시 쌓는 경우라면, 일단 당일 상한가는 깨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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