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때 묻은 사진 한장
고작 남겨진 추억 한장뿐
옷깃마다 남아있는
꽃잎이 스쳐갔던 그리운 님의 향기
정녕 나를 두고 떠나가시나요 정녕 나를
부디 우리 사랑 잊지는 말아요 부디 제발
가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있죠
불러봐도 대답없는
텅빈 내 가슴속에 메아리
주룩주룩 내려오는 비가
날 달래주는 유일한 님의 소리
정녕 나를 두고 떠나가시나요 정녕 나를
부디 우리 사랑 잊지는 말아요 부디 제발
가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있죠
까맣게 타버린 이 내 가슴만
붉게 물들어 가는 그리움만
가을하늘은 왜 이토록 아름다운 건지
그리움만 쌓여 무거울텐데
정녕 나를 두고 떠나가시나요 정녕 나를
부디 우리 사랑 잊지는 말아요 부디 제발
가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있죠
방송활동, CF BGM, 라이브 공연이라는 일반적인 가수들 활동 없이 얼굴조차 가져진 채 음반 만으로 음악팬들 사이에 호평을 받으며 회자되고 있는 팀 바이브는 히트곡 "미워도다 시 한번" 한곡으로 잠잭된 음악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리퀘스트와 PD들의 뛰어난 평가위에 조금씩 인기를 얻은 바이는 인터넷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음악성을 인정받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적잖이 중독적인 음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브는 음악이 영상에 묻힐 까 두려워 앨범 홍보의 필수코스인 뮤직비디오 조차도 공개를 꺼리면서 조심스럽게 활동하고 있따.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만으로 이 거대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지고 활동하는 바이브는 현재까지 2002년 , 2003년 2집 을 내면서 조용하지만 알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